2009년 12월, KT가 애플의 아이폰을 국내에 유통하면서 스마트폰과 모바일 혁명이 우리에게도 불어닥쳤다. 이와함께 또 다시 ‘소프트웨어에 대한 재인식’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휴대폰을 스마트하게 만든 ‘앱’에 대한 관심이 초래한 것이긴 하지만, 소프트웨어와 개발자들에 대한 새로운 애정이 싹트는 듯 보였다. 너도나도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모바일 앱 시장에 뛰어드는 기업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진다.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며 신천지 개척을 부추기기까지 한다.
하지만 왠지 허전함을 지울 수 없다. 왜 일까.
지난해 말 만난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사업을 해온 업체들이 더 잘 될 수 있는 제도적인 정비에는 공무원들이 별 관심이 없고 새로 창업하는 회사들의 숫자에만 관심이 있는 것 같다”며 쓴소리를 했다. 그 말을 듣고 속으로 뜨끔했다. 기자도 부나방처림 신사업에 뛰어드는 이들만 찾아다녔으니까.
우리에게도 10년 넘게 소프트웨어 시장에 헌신해 온 기업들이 많다. 대중적 관심을 끄는 소프트웨어가 아니어서 그렇지 산업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제품들이다. 이들은 세계적인 초대형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직접 맞붙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도저히 상대가 안될 것이라는 수근거림에도 굳건히 시장을 지켜왔다. 물론 힘겨운 경쟁속에서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의 기업도 있고 나름대로 선전을 이어온 업체도 있다. 모두가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토종의 자존심’을 지켜온 이들이다.
‘소프트웨어를 다시 보자’고 했을 때 분명 이들에게 먼저 눈길이 가야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 SAP 같은 거대 기업과 맞짱을 뜬 기개도 살 만하지만 결과적으로 살아남아 비록 작지만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냈다는 건 우리에겐 큰 자산이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혁명을 부르짖으면서도 이들에겐 그 누구도 관심이 없었다. 고백하건대 기자 역시 마찬가지였다. 새로운 기술 흐름을 따라가기도 바쁘다는 핑계로 외국계 글로벌 대기업이나 역동성넘치는 신생 벤처기업들에게만 초점을 맞췄다.
그렇지만 더 이상 늦출 수 없었다. 다시 ‘발바리’가 돼 돌아다니기로 했다. 미약하나마 자존심을 걸고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를 이끌고 있는 중견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찾아나섰다.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씨앗을 뿌리고 있는 사람과 회사들을.
이번 탐방 시리즈가 얼마나 길어질 지 잘 모르겠다. 예전에 주목받았던 기업들을 기억을 더듬어 하나둘 찾아 나설 계획이지만, 그들 가운데 이미 기력이 쇠한 곳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훨씬 많은 기업들이 그 자리에서 여전히 높은 파고를 견디며 버텨주고 있기를 바랄 뿐이다.
첫번째 주자는 국산 전사적자원관리(ERP) 1위 업체인 영림원의 권영범 대표다. 그는 ‘메인프레임 천국’ 대한민국에 다운사이징 바람을 몰고 왔던 주인공이기도 하다. 물론 예전 일이다. 과거는 항상 찬란했다. 하지만 과거를 논하고 있기엔 지금 상황이 심상치 않다.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모바일 혁명은 모든 것들을 변화시키고 있다. 거기에다가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이라는 바람은 단순한 유행으로 끝날 것 같지 않다.
이런 격변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무척 중요하다. 얼마 전 애플은 분기 순익에서 처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쳤다. 누가 감히 이런 변화를 상상이나 했겠는가? 스티브 잡스나 애플 직원들 빼고 말이다. 이런 변화는 영림원에게도 엄청난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또 한편 그간 힘들게 쌓은 공이 허무하게 한 순간에 날아갈 수도 있다. 그 한폭 판에 이 노장이 서 있다.
그와 인터뷰를 하러 가기 전에 블로터닷넷에서 ‘권영범’을 검색해 봤다. 11건이 검색됐다. 그와는 2007년 5월 중순과 2009년 1월 초에 만난 것으로 기록돼 있다. 한번은 CTO 인터뷰를 위해서였고, 두번째는 영림원이 연구개발 비용의 30%를 투자해 만든 새 ERP인 ‘K시스템 5.0 제뉴인’ 발표장이었다. 그러고 보니 그와는 2년마다 만난 셈이다.
영림원은 2008년, 국산 소프트웨어 기업에게 ‘마의 벽’이라는 100억원의 매출을 넘어섰다. 2009년 찾아온 금융위기 속에서 102억원으로 제자리를 맴돌았지만 지난해엔 14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세계 1,2위를 다투는 ERP 기업 SAP와 오라클의 틈 바구니 속에서도 국산 ERP 대표 주자로 10여년을 이어왔다.
지난 2008년 말 영림원은 5번째 버전인 ‘K시스템 버전5 제뉴인(K.System ver.5 Genuine)’을 발표했다. 당시 영림원은 이 제품의 특징을 ‘비즈니스 혁신’(EBA : Enterprise Business Architecture), ‘프로세스 통합’(BPM : Business Process Management), ‘소프트웨어 혁명’(SOA : Service Oriented Architecture)으로 정리했다.
그는 예전 인터뷰에서 신제품을 개발할 때까지만 CEO와 CTO를 겸직하고 그 후 CTO를 후배에게 넘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약속대로 제뉴인 발표 후 CTO직은 내려놨다. 그런데 2010년 7월 1일자로 다시 CTO에 복귀했다. 물론 CEO는 여전히 계속하면서.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면 마지막 불꽃을 불태우고 싶은 열정일 수 있다. 하지만 조금 삐딱하게 본다면 “나 아니면 안된다”는 욕심이 아닐까 하는 우려의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직접 물었다. 그는 멋적게 웃으며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답했다. 웃고 있었지만 진지함이 느껴졌다. 뭐가 마지막이고 왜 다시 CTO로 복귀해야만 했던 걸까?
- 소프트웨어 지겹지 않은가? 93년부터 사업을 했으니 조금 더 있으면 20년이다.
요즘 소프트웨어에 대한 중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는 것 같긴 한데. 물론 그 중요성을 잘 보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소프트웨어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존재하는 사업이 어디 있는가? 융합을 굉장히 중요하게 보는 것 같은데 그건 잘하는 사업을 더 잘하도록 하는 차원의 접근이다.
WBS(World Best SW)에 선정된 과제들 보니까 대기업들이 이미 하고 있는 분야들이다. 대기업들의 경쟁력 높이는 데는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정부가 이렇게 대기업 밀어주는 것이 소프트웨어 강국으로 도약하거나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지 의문이다.
(그와 인터뷰를 끝내고 관련 소식을 검색해봤다. WBS 프로젝트는 2013년까지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한 경쟁력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 정부의 대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최근 2011년도 신규 사업자 공모에 들어갔다. 올해 공모에 들어간 분야는 셋톱박스 오픈 플랫폼 개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고도화를 위해 오픈소스를 활용하고 국제표준에 기반한 IVI 시스템 상용화 기술 개발, 주행차선, 대항차량, 선행차량용 통합 영상 인식 SW와 주행지원 시스템 기술개발, 글로벌 소통을 위한 한·영, 한·일, 동시통역 응용SW 상용화 기술개발, 기동무기 내장형 실시간 제어 시스템용 마이크로초급 정밀도와 99.99% 이상 신뢰성의 RTOS 기술개발이다.)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와 관련해 많은 소프트웨어인들이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 강조해왔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바뀐 건 많지 않다. 여전히 IT 서비스 업체 주도의 프로젝트 발주는 계속되고 있고,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가 끼워들어온다고 느끼는 공무원들이 많다. 월드베스트 소프트웨어나 제 2의 스티브 잡스를 만들겠다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참 신기하다. 자신들이 그런 인물들을 키워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니. 그런데 왜 상상력의 산물인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그리 상상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걸까.
- 정부의 역할을 포기할 때 되지 않았나? 자꾸 기댈 필요가 있나?
정부가 직접 개입하라는 게 아니다. 그건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 환경을 조성해 주고 간접적으로 국산 소프트웨어 업계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는 거다. 인력 문제만 봐도 그렇다. 스마트폰 열풍이 불면서 대기업들이 모바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을 대거 뽑아갔다. 기존 SW 기업들은 인력난에 봉착하고 있다. 인재들이 소프트웨어 분야에 안오는 문제도 있다. 10년 후에는 아주 심각한 영향이 있을 것이다.
인재는 아주 중요하다. 60년~80년대 한국 두뇌들이 기계공학과, 화학공학과, 전자공학과에 몰렸다. 그 인력들이 지금 대기업들을 세계적인 기업들로 키워낸 인재들이다. 소프트웨어도 한 때 몰린 시기가 있었다. 지금은 ‘3D’라고 인식해서 오질 않는다. 대기업들은 SW 인재 양성에 관심도 없다가 융합이라고 해서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들 인력을 다 뽑아간다. 어렵게 키워놓은 멤버들은 이탈하고 새로운 인재들은 안 오고 있다. 국가 경쟁력이 취약해지고 있다. 10년 후의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접근해야 된다.
- 영림원은 아시아 최고의 기업을 꿈꾸고 있다. 그렇다면 인재 운영 전략도 좀 다른 방식으로 바꿀 필요가 있지 않을까.
물론 변하고 있다. 2~3년 전 베트남 하노이에 소프트웨어 아웃소싱 센터를 마련했다.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자는 것으로 인식을 바꿨다. 국내에서 인재 확보가 어려우면 글로벌 시장에서라도 확보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연변과학기술대와 인연을 맺어 6명을 선발했다. 또 6명의 졸업 예정자는 인턴으로 훈련시키고 있다. 중국 시장을 대비한 투자다. 국내에서만 인재를 뽑겠다는 건 탈피했다. ERP라는 소프트웨어는 수출이 쉽지 않은 데 이미 일본, 베트남, 중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 글로벌 회사로 발돋움하려면 인재들도 그렇게 운영돼야 한다. 앞서 지적한 문제는 우리 사회와 관련된 문제다. 그런 점에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 그 어렵다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패키지 사업을 오랫동안 해 왔다.
ERP없이 기업 경영을 잘 할 수 있을까. ERP는 기업 경영을 위한 핵심 인프라다. ERP가 기업 내부의 전 업무 영역을 지원해야 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통합(인티그레이션)이다. 이 통합을 패키지로 구현하는 것이 굉장히 복잡하다. 국내 대기업들은 외산 ERP를 사용하고 있지만 중견기업 시장에서는 외산과 국산이 팽팽하게 경쟁하고 있다. 국가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본다. 현재 우리 고객이 600곳이 넘는다.
아마 우리가 각 기업들이 요구하는 대로 소프트웨어를 뜯어서 커스터마이징을 해줬다면, 고객이 100개를 넘지 못했을 것이다. 회사마다 시스템이 달랐다면 그걸 유지보수하고 지원하는 건 어려웠을 것이다. 그동안 고객들에게 이 점을 정말 강조해 왔다.
고객들은 여전히 소프트웨어의 핵심에 대해 이해를 잘 못하는 것 같다. 세상이 바뀌고 경영이 바뀌는데 소프트웨어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발목이 잡힌다. 무조건 내 입맛에 맞도록 고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 CEO를 2019년에 그만 두겠다고 밝혔다.
영림원은 아시아 최고의 기업이 되는 걸 꿈꾸고 있다. 얼마 남지 않았지만 그 기반은 다져놔야 한다고 본다. 해외 시장 공략과 제품에 대한 밑그림 차원에서 2009년 손을 놨던 CTO를 다시 2010년 7월 1일부터 시작하고 있다. 엄청난 외부 변화들이 있다. 모바일과 클라우드 컴퓨팅이 대표적이다. 굉장히 중요한 변화들이다. 우리가 이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본다. 엄청난 지각 변동을 불러올 변화들이다.
- 무슨 변화를 목격하고 있나.
모바일이 불러온 변화는 생각보다 훨씬 큰 또 다른 변화를 가져올 것 같다. 지금 자라나는 세대들은 몇년 후 태블릿을 가지고 공부를 할 것이다. 움직이면서 생활하는 시대가 갖는 의미는 대단하다. 기존 기업의 경영 활동 결과를 처리하는 시스템이 ERP였다. 그런데 지금은 경영 활동 그 자체에 대한 정보 처리도 요구된다. 활동의 과정을, 활동의 결과를 담는 ERP에 저장하려면 서로 다른 시스템들이 아주 유연하게 통합돼야 한다. 이런 준비를 제대로 안하면 나머지 정보 처리 요구에 의해서 ERP 비즈니스가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이다.
이미 ERP 다음 단계로 분석이나 평가에 대한 요구가 나오고 있다. 이런 정보들을 봐야 경영을 더 잘할 수 있다. 이런 변화를 담은 것들이 내년 말쯤 완성될 것이다. 또 대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는 지난주 1차로 개발돼 고객 대상 세미나도 했다. 또 활동을 관리하는 것에 대한 정보 처리가 급증할 것이다. 모바일 때문이다. 엄청난 수요가 있는 분야를 수용하려면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으로는 불가능하다.
<K.system 5.0 Genuine의 기술 구조>
-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처음 소프트웨어를 만들 때는 잘 만들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잘 파는 게 더 어려웠다.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고객 요구에 맞도록 커스터마이징해야 했지만, 욕을 먹더라도 최소화했다. 99년부터는 정말 ‘노커스터마이징’을 이해하는 고객들에게만 팔았다. 그렇게 2008년까지 왔다.
어떻게 하면 유지보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는지 고민했다. 그런 고민의 산물이 2009년에 선보인 5.0 제품이다.
5.0은 프리젠테이션 레이어와 웹 서비스 레이어, 비즈니스 서비스 레이어, 데이터 서비스 레이어로 나뉘어져 있다. 예전 3티어 구조에서는 화면 단위로 프로그램을 하면 화면수만 3천개가 넘었다. 엄청났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그래밍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로 바꿨다. 모든 것들이 데이터로 구성돼도록 했다. 데이터베이스에 실제 액세스 하는 것만 프로그래밍을 하는 구조다. 다른 사람이 짠 프로그램을 데이터만 열어보고 수정할 수 있도록 했다. 아주 힘들었지만 성공적으로 변신했다. 이런 구조가 클라우드나 모바일 분야에서 필요한 것들을 통합해 나갈 때도 적용될 수 있도록 마지막 작업을 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다시 CTO에 복귀했다. 이번이 진짜 마지막 약속이다.
그것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역할은 털고 싶다.
- 클라우드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5년 안에 모두 클라우드로 갈 것 같다. ‘누가 기업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가겠냐’고 묻겠지만, 메인프레임을 버리고 클라이언트서버 방식으로 다 오지 않았나. 이런 큰 변화를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물론 지금은 대부분 인프라 이야기에 집중돼 있지만 궁극적인 혜택들은 애플리케이션들이 클라우드 위에 얹어질 때 일어날 것이다. 물론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다 움직이기는 쉽지 않다. ERP는 많은 업체들이 뛰어든 시장이지만 재미본 곳들이 많지 않다. 그만큼 복잡하다. 클라우드 기반의 SaaS(Software as Service)로 가기에는 굉장한 경험이 필요하다. 내부 인프라가 모두 통합돼 있으면서 동시에 외부 시스템과도 쉽고 안전하게 연결돼야 한다. 하지만 컨설팅 비용이 만만치 않다.
- 통신업체와 손을 잡으면 되지 않나?
독자적으론 좀 어려울 것 가다. 국내에서는 통신사와 손을 잡아야 할 지 모르겠지만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과 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해외 진출은 기회도 있지만 그만큼 위험도 따른다. 일례로 중국에 수출하고 있지만 실제 고객들은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다. 제대로 아시아에서 최고 회사가 되려면 중국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해야 한다.
- 상장은 준비 안하나? 그런데 생각보다 권영범 대표의 지분이 아주 적다.
하하. 사업을 시작할 때 지인들의 도움을 받았다. 친구 세명과 전 회사 사장님 포함해 5명이 동일한 지분으로 시작했다. 그동안 고생한 주주들을 위해 상장을 하긴 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은 우호지분이 있지만 상장을 하면 많이 낮아질 우려가 있는 건 사실이다. 200억원 하는 회사는 중국 기업들에게는 아주 작은 규모로 보일 수 있다. 손쉬운 먹이감이 되기 쉽상이다.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 Reference
http://www.bloter.net/archives/58907
'[ IT Column ] > Self Trainn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형곤, “개발툴로 매출 200억, 신뢰와 자부심이 힘” (2) | 2011.06.27 |
---|---|
김장중, “지금 학생이라면 창업하지 않았다” (0) | 2011.05.16 |
개발자를 위한 글쓰기 - 독서의 지겨움 (2) | 2011.03.11 |
작은 아이디어가 만들어낸 개발의 즐거움 (0) | 2011.03.11 |
Oneself training for Programmer - Books (0) | 2010.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