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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Column ]/FeedBack

PDC2010, 새로운 모바일과 클라우드 세상을 보여주다

2010년 IT 최대 트랜드를 이야기하라고 하면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꼽는 것에 이견을 보일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두 트랜드의 인기는 비단 2010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2011년에도 꾸준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래선지 올해 개최된 PDC(Pro Developer Conference) 2010에서도 가장 큰 주제가 원도우폰7과 클라우드 서비스인 원도우 애저였다.



사진설명 : 스티브 발머(좌)와 밥 머글리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매년 진행해 온 PDC는 개발자들을 위한 행사로는 단연 최대의 행사라 할 수 있다. 올 해에는 이슈가 적어서인지 다소 축소된 모양새로 진행됐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을 볼 수 있는 주요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세션들이 진행됐다. 그 중 세 가지 주제가 중요하게 부각됐다.

클라우드 서비스 시대 도래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저 먼 구름 위에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내년 1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발표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원도우즈 애저(Windows Azure)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번 PDC 2010을 통해 새롭게 발표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점은 아파치와 톰켓 기반으로 자바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로서 애저는 클라우드를 통해서 자바나 PHP 등 다른 기술들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범용적인 플랫폼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원도우폰7 비전 제시
원도우폰7의 출시와 더불어 윈도우폰7과 관련한 세션들은 개발자들의 주목을 끌기 충분했다. 특히, 원도우폰7 앱을 개발하기 위한 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앱 최적화와 버그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전용 프로필러를 발표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성능과 표준 인터넷, 익스플로러9
익스플로러9는 CSS3의 새로운 기능들을 비롯해서 새로운 표준안들이 적용됐으며, 최근 W3C에서 진행한 테스트에서 HTML5에 대한 지원부분 최고점을 받는 등 빠르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익스플로러9의 정식버전이 나올 즈음에는 아마 빠르고 안정적이며 표준적인 웹 브라우저로 굳건히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불특정 다수의 일시적인 폭주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스마트폰이란 제한된 리소스를 클라우드를 통해서 무한 확장시키는 원도우폰7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결합 시나리오들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PDC 2010에서 선보인 모든 세션은 공식사이트(http://player.microsoftpdc.com)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영어뿐만 아니라 스페인어 일본어 등 다른 국가 언어를 동시통역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어로는 제공되지 않는다.

하지만 아쉬워할 필요없다. 오는 17(수)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아키텍처 에반젤리스트 장현춘 부장과 클라우드 개발담당 에반젤리스트 박중석 대리를 통해 PDC 2010에서 발표된 최신 개발이슈들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하니 꼭 참석해 들어보길 당부한다.

세미나는 홈페이지(http://new.imaso.co.kr/seminars/cp8)를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영욱닷컴(http://www.youngwook.com/441)을 참조하기 바란다.

- Reference
  http://www.imaso.co.kr/?doc=bbs/gnuboard.php&bo_table=article&wr_id=36321
  마이크로 소프트 中